오늘도 한다, 원화채굴
안녕하세요, 리지입니다 ㅎㅎ
어느새 또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요즘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답니다
저는 지금 학원에서 강사로 5시간정도 일을 하고 있는데, 시급으로 일하다가 최근에는 급여형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채점을 하다가 첨삭을 하게 되고 수업까지 진행하게 된 경우라서 가끔
'내가 학원 강사를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항상 따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고 아이들의 성적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비매품)'이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인터넷에서 pdf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스마트스토어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인용한 부분에서 마찬가지로 저도 한 때 일이 계약한 시간보다 1시간, 2시간도 더 걸려서 힘들어했었어요... '왜 나는 일을 빨리 끝내지 못하는걸까'보다는 '원장쌤이 내 노동력을 착취한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럴수록 저만 더 처참해지고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관둘 수 없다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을 끝내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이었지요.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일을 더 잘 하는 방법은 우선은 돈을 모아서 일을 배워나가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은 후에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다음날 수업준비를 하고 정시에 퇴근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지요.
일하기 싫어서 금방 관둘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의 이유 때문에 일을 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고 하는 것이지요.
최고의 수익률은 바로 나!
저는 오늘도, 원화채굴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