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liz

오늘도 한다, 원화채굴

Lizzyy 2021.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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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지입니다 ㅎㅎ

어느새 또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요즘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답니다

돈 많은 백수가 꿈인 나.

저는 지금 학원에서 강사로 5시간정도 일을 하고 있는데, 시급으로 일하다가 최근에는 급여형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채점을 하다가 첨삭을 하게 되고 수업까지 진행하게 된 경우라서 가끔

'내가 학원 강사를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항상 따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고 아이들의 성적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비매품)'이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인터넷에서 pdf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스마트스토어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인용한 부분에서 마찬가지로 저도 한 때 일이 계약한 시간보다 1시간, 2시간도 더 걸려서 힘들어했었어요... '왜 나는 일을 빨리 끝내지 못하는걸까'보다는 '원장쌤이 내 노동력을 착취한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럴수록 저만 더 처참해지고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관둘 수 없다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을 끝내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이었지요.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일을 더 잘 하는 방법은 우선은 돈을 모아서 일을 배워나가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은 후에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다음날 수업준비를 하고 정시에 퇴근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지요.

일하기 싫어서 금방 관둘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의 이유 때문에 일을 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고 하는 것이지요.

최고의 수익률은 바로 나!

저는 오늘도, 원화채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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